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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생긴다 싸우지들마

bukook 2006. 3. 6. 08:04

Fighting Temptations Poster

세상에서 가장 졸열한 인간이 아내에게 이기겠다고 큰 소리치고 열내고 과거마저

줒어되고 인격까지 건드리고그것도 모잘라 물건을 내 던지는 그런 부류 아닐까.

고 알랑한 자존심때문에 고 고 순간을 못 넘기고 발딱 일어서는 여자도 쌓아온 아름다움을

한 순간에 다 엎지르는 일이니 안타깝기는 마찬가자. 자 이젠 이런 사실에대한 과학적인

조사 결과가 바로 행복에 삶의 활력에 직결된다는 사실이 나왔다. 하기야 부부 싸움한 그

밤에는 거의 부부관계를 갖는다니 뭐 꼭 나쁘달 수도 없겠는 데 혹 이게 우리만의 정서일런지.

그 왜 연인끼리의 말다툼에 대한 건 없을까, 누가 좀..

부부싸움은 수명단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유발


“부부싸움을 격렬하게 할수록 그만큼 부부의 수명은 단축된다.”

미국 유타대학 심리학연구팀은 3일 심장 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60,70대 부부 150쌍을 대상으로 부부싸움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3년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어 미국 정신신체의학사회 모임에 발표했다고 BBC 등이 4일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부싸움 때 거친 언어와 격한 분위기는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에서 혈류를 방해하는 혈반(plaque) 생성을 돕는 석회성 물질의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험에 참가한 각 쌍의 부부는 돈,사돈,아이들,휴가,주부 역할 등 쉽게 부부싸움을 유발하는 주제를 하나씩 골라 토론하고 이틀 후 심장 검사를 받았다. 토론에서는 “당신은 가끔 바보 같아” “당신은 매사에 너무 부정적이야” 등 상대에게 적대적이거나 억압적인 표현과 “아,좋은 생각이야. 그렇게 해볼까” 등 우호적이거나 순종적인 표현들이 나왔다.

남편과 똑같이 적대적으로 다툰 아내들은 심혈관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나 아내가 우월적·억압적 행동을 과시했던 남편들은 그렇지 않았던 남편들보다 질환을 앓을 수 있는 증세가 심했다.

연구팀장인 스미스 교수는 “인간관계에서 다툼은 불가피하지만 대화 방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심해야 한다”며 “금연,운동,다이어트 식사 등 심장을 지키는 비결 외에 인간관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