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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창과구두창&대못
bukook
2007. 10. 20. 14:11
Spiked! : (AFP/Chumsak Kanoknan)
spike가 동사로 쓰일 때의 뜻이고
가장 쉬은 spike의 예로는 달리기 선수들이 신는 신발 바닥에 못이 박힌 신발일 것이다.
아니 이게 무ㅓㅂ니까. 도무지 아구창에 몇 개의 왕대못을 박았습니까. 아구창이 신발창입니까
손과 발에 대못이 박힌 피흘리는 고통의 예수 얘기는 들었다. 그러나 아구창에 무수한 왕대못을 박고도
피 한방울 없고 고통은 커녕 게슴츠레한 눈망울의 인간의 얘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정말 처음이다.
하기야 요즈음은 왕대못 박힌 예수가 달린 십자가 그 언덕 골고다를 자가용으로, 비행기로, 자동화로
오른다고들 하더라만, 어쩐지 습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