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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의 콘돔

bukook 2005. 8. 26. 12:32


정말 신화적인 발상이다. 이너무 신선하고

인상적이고 더더욱 엄청난 광고 효과까지도,

물론 해당 종교인이야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갰지만

대만서가톨릭수녀콘돔광고논란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의 연합병원이 에이즈예방과 안전한 성행위를 홍보하기 위해 중년의

가톨릭 수녀가 콘돔을 들고 사용할 것을 호소하는 공익 광고를 해 논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광고 포스터에 등장한 가톨릭 수녀는 미소를 머금은 얼굴에 두손으로

콘돔을 든 채 "내가 이것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나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병원측은 콘돔 사용을 촉진하고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광고 인물을

동원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으나 가톨릭측의 항의가 계속되자 이 광고 포스터를 철거했다고

대만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또 일부 사람들은 거리,병원,콘돔 자판기,지하철 등에 게시된 이 포스터가 '대단히

창의적'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고 대만의 유력 방송사인 TVBS는 전했다.
이포스터는 대만의 광고 회사가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다.
그러나 대만 가톨릭 교회와 교인들은 이 포스터가 가톨릭과 수녀의

신성한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등의 항의를 계속해왔다.

한 가톨릭 교회 수녀는 "수녀로서 나는 그들의 표현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피임을 죄악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대만인 2천300만명 중 약 30만명이 가톨릭 신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