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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말해다오

bukook 2006. 4. 28. 13:45

미인에도 늙음은 오는가, 마르지 않는 섹스심볼에게고 시듦은 있는가, 결코 늙을 것같지 않던

미의 여인 섹스의 화신 불을 찾아 거침 없이 날아들던 불나비에게도 힘 힘이 빠지는 시절이 오는가.

요란한 스캔들 결혼과 이혼의순례 보석 그 시대로는 파격적인 그녀만의 행동으로 결코 결코 쇠하지

않을 것만 같던32년생 섹스심볼 카렌다걸이 죽음을 준비한단다. 아 정말 하닐없는 한 생애를 보는구나

누구를 위해 그녀는 그렇게 요란 야단 소란 화려한 행보였던가. 이런 끝을 보이면서 말이다.

한국의 테일러라는 김지미님은 언젠가 의사에게 시집 갔었는 데 그 후 소식은 안들리고 오늘도

오늘의 태양 아래 오늘의 바람은 그 때처럼 불건만, 마차 경기로 원형 경기장을 아슬아슬 거칠게

말을 몰던 벤허, 열리는 홍해를 배경으로 두 돌판을 안고 흰수염 날리던힘 십계의 찰튼 헤스튼은

알츠하이머로 시들어가고,섹스10일紅이요 파워不10년인 것을,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하노라..

런던에서 출생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10세 때 영화 《귀로()》에

첫 출연하였고, 소녀시절 《녹원()의 천사》《신부의 아버지 Father of the Bride》(1950) 등을 거쳐

젊은이의 양지() A Place in the Sun》(1951)에서부터 수려한 미모와 연기력이 돋보여 《자이언트 Giant》

(1956), 클레오파트라 Cleopatra》(1963) 등에 출연하였다. 《버터필드 8 Butterfield 8》(1960),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1966)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조용히 죽음 준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 '세기의 미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74)가 심장기능이 쇠약해지면서
장례식 절차를 논의하는 등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연예통신 WENN의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최근 심장이 많이 약해지면서 캘리포니아의 벨에어에 있는 자택에 누워서 지내고 있다.
자신의 건강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테일러는 연례적인 부활절 파티도
취소했으며 자신의 장례식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테일러는 사망 후
스위스에 있는 전 남편 리처드 버튼의 묘소 옆에 묻힐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의 한 친구는 "리즈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다. 마음 아픈 일이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모은 대부분의 재산이에이즈 연구기금으로 쓰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찰턴 헤스턴, 알츠하이머 말기로 죽음 임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찰턴 헤스턴(81)이
알츠하이머 말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가까운 가족 및 친지들이 밝혔다.
할리우드닷컴은 27일(현지시간) '십계' '벤허' 등에 출연한 헤스턴이 알츠하이머 말기 단계에
이르러 기억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친지들이 그가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친구는 '글로브'지와의 인터뷰에서 "가벼운 기억상실이나 건망증의 단계를 훨씬 넘어셨다.
사물이나 말을 좀체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으며 "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며 도움이 없이는
식사나 산책 등 일상적인 생활도 해내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헤스턴은 지난 2002년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고 발표한 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거의 은둔자와 같은 생활을 해왔다.
한 측근은 "그의 생활은 거의 잠자고 먹는 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슬픈 일은 그가 아무런 이유 없이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릴 때이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으며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지켜보기가 너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enam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