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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신, 서로의 몸을

bukook 2005. 8. 24. 07:48

기대되는 숨막히는 달아오를 여인들의 표정이

어우러질 감정이 안고 싶은 남자의 은밀함이

pin-up-male로 인해 삶의 열정과 생의 도전과

동기가 다시 불붙는 놀라운 시너지가..

배용준-손예진 베드신 드디어 베일벗다


한류 톱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의 베드신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1관에서 열린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ㆍ제작 블루스톰) 시사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두 톱스타의 베드신이 공개된 것.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의 베드신은 결코 파격적이 않았다. 절제되고 정적이다. 배용준과 손예진은 극중 배우자의 교통사고를 접하고 각각 배우자에게 다른 연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 사랑에 빠지는 두 남녀. 과연 이들의 사랑은 불륜일까. 불륜이라면 그것 또한 사랑으로 불려야 하나.

영화 속 베드신은 두 번 등장한다. 첫번째 베드신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배용준과 손예진이 처음으로 동침을 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숨소리조차 죽인 채 서로의 몸을 아주 조심스럽게 어루만진다.

특히 배용준은 자신의 화보집 발매당시에도 화제가 됐던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손예진 역시 뽀얀 속살을 드러내 그동안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등장하는 두번째 베드신은 이보다는 조금 더 두 사람의 사랑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은 이전 장면과 마찬가지로 숨죽여 서로를 느끼지만 이전 장면보다는 한층 수위를 높였다.

이전 조심스럽게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는 것에서 발전, 두 사람이 결국 한몸이 된 것. 이들의 사랑 장면은 결코 야하거나 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촘촘히 느껴질 뿐이다.

배용준과 손예진이 열연을 펼친 '외출'은 오는 9월8일 개봉된다. 김수진 기자 | 08/23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