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와핑을 ...
미국의 알라스카주는 미국 본토의 1/5에 해당하는 큰 땅으로서 본래는 소련 땅이었는 데 얼음 땅과
같았기 때문에 소련은 알라스카땅을 관리하기에 골치가 아팠고 1897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앤드류
존슨이 이사실을 알고 소련으로부터 720만 불을 주고 사서 미국의 영토가 된 것은 우리가 다 잘 아는
사실이다.구입 당시 얼음산 땅을 사들이자 의회에서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을 소환하여 의회의 동의도
없이 쓸모 없는 땅을 사들이는 무모한 짓을 했다면서 질책을 했다. 어떤 의원은 말하기를 "그렇게도
얼음이 필요하다면 미시시피강의 얼음으로 당신들의 집이나 채울 일이지 얼마나 얼음이 모자랐으면
아이스박스인 알라스카를 사들였냐" 고 질책을 하였습니다. 꼭 박통의 고속도로 건솔과 반대하던 거물
야당 지도자들?의 작태를 보는 느낌이다
그러나 존슨 대통령은알라스카 땅은 720만불 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의회의 공동조사단은 알라스카를 탐사했다.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순금과 풍요로운 어장과
우거진 산림 그리고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각 신문은 아이스박스가
아닌 황금골드박스를 거저 주었다며 대서특필을했고 그후에 눈이 어두워 알라스카의 비밀을 알지
못했던 상하 양원의원들은 대통령을 찾아가서 크게 사과를했다 한다. 반면에 소련정부는 크게 후회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네 고속도로 건설 후 거물 야당지도자들의 소문은 기억이 안난다
유로화가 연일 강세를 달리는 것도 기분 나쁜 데 별것도 아닌 것이 뭣이라도 된양 뻐기는 불란서가 이웃
나라와 땅을 바꾸기로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세상은 초를 다투며 변화를 끌어들이고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중에 나라끼리 땅을 교환하는 일이 유럽에서 일어나고있다. 개인의 생활이라고 다를 것이 뭐있을까
지금 정신 똑바로 바짝 챙기면 한 몫 잡을 기회는 바로 코 앞에 있으나, 세월에 분위기에 기분에 밀려
"노세 노세"하다보면 내가 서 있는내 발 아래 바로 내 땅이 어느 순간 갑짜기 푹 꺼져 내려 앉아 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거 웃어얄지 울어얄지, 내꺼라는 소유의 개념, 우리라는 경계의 정의를 다시 정리하여
대대로 내려온 유무형의 재산을 교환하고 공유하고 알게 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효과가 삶에 일지 않을까
아, 그렇다고 스와핑은 아니구여,어쨌거나 깨어있으야겠다는 사실 하나는 아주 확실한듯~~
프랑스·룩셈부르크 영토 2만7000평 맞교환 |
[중앙일보 2007-01-13 0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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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소영 기자] 프랑스와 룩셈부르크가 국경 지역 8.96ha(약 2만7104평)의 영토를 맞바꾸기로 합의했다. 프랑스의 뉴스전문 방송인 LCI는 11일 "두 나라 간 영토를 교환하는 내용의 법안이 10일 프랑스 각료 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의회 비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교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영토 귀속 문제를 둘러싸고 국가 간 분쟁은 종종 있었지만 상호 이익을 위해 영토를 평화적으로 맞바꾸는 일은 흔치 않다. 교환되는 영토는 프랑스 동북부 뤼상지의 일부와 룩셈부르크 남서부 사넴 에쉬 지역. 모두 사람이 살지 않는 농경지라 땅만 맞바꿀 뿐 인구 교환은 전혀 없다. 영토를 교환하게 된 이유는 룩셈부르크가 프랑스와의 국경지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때문이다. 룩셈부르크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에쉬-벨발'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실과 상가.주택.문화센터.국립문서보관소 등이 입주할 150ha 규모의 경제활동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도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50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 등을 건설해야 하는데 입지상으로 가장 적합한 곳이 하필이면 국경지대의 프랑스 땅이었던 것이다. 국경선이라고 그어 놓긴 했지만 두 나라가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의 자유왕래를 보장하는 셍겐 협정에 가입하고 있어 인근 주민의 생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프랑스는 영토 교환을 계기로 이웃나라가 펼치는 개발사업의 혜택을 톡톡히 볼 생각이다. 이미 몇몇 거대 정보 기업이 뤼상지에 데이터 베이스 기지를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진출 의사를 타진해 왔다. 뤼상지의 질베르 케세르 시장은 "룩셈부르크 개발사업 덕분에 2009년까지 약 2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작은 땅을 룩셈부르크에 제공하고 더 큰 이익을 얻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박소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olive88/ [내 손안에 정보 조인스 모바일 2442+ NATE/magicⓝ/ez-i]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