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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존건 존거다

bukook 2005. 9. 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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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반기 5000명 채용…신입사원으론 최대 규모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27개 계열사에서 총 5000명을 뽑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전체 인원의 약 80%인 3986명을 이공계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며,여성 인력 비중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2500명.삼성SDS 450명,삼성중공업 350명,삼성SDI 310명,삼성테크윈 200명,삼성생명 170명,삼성화재 100명 등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5∼12일이다.

삼성은 특히 하반기 채용부터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이 응시할 경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에서 별도 가산점을 부여,우대키로 했다.

입사 지원서 접수 및 직무적성검사(25일)는 전 계열사 공통으로 실시되며 면접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입사 희망자들은 출신 학교에 상관 없이 외국어 능력 등 자격 요건만 갖추면 서류심사 없이 직무적성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삼성은 1995년부터 채용시 학력 제한을 철폐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일부 전문 기술직군을 제외하고 전직군에 걸쳐 전공 제한을 폐지,지원 자격을 대폭 개방했다.

한편,올 하반기 채용 시장은 내수 부진과 고유가 등 악재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58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350여개사에서 2만768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12명)에 비해 3.3% 늘어난 것이다.

정재웅기자 jw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