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생과 신나는 삶을...
이벤트 특별한 날은 많을수록 좋다. 뭘 살술이다 상업주의의 발로다 이딴 소리하는
사람들은 말로 자기 위상이나 자기 정체를 나타내고자는 의도적 행위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날에낭들에 주고 받고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동기를 격발하도록
만든다면 이건 돈의 절대가치 이상이다. 더욱 인간사는 관계로 이뤄져 있다. 나와 나의
관계 나와 너의 관계 나와 자연과의 관계 나와 신과의 관계다 먼저 이런 날의 이벤트로
나와 너의 관계를 더욱 아름답게 원할하게 뜨겁게 만든다면 삶의 활력과 생의 애착은
저절로 일어날 것이다. 자 우리 이제 발렌타이에 맘 좀...
<내 남자친구에게 무얼 선물할까>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 데이 마케팅(Day-Marketing. 특정 기념일을 겨냥한 판촉)이라는 신조어의 원조가 된 날이 밸런타인 데이(2월14일)이다. 상술에 끌려다니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이지만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할 수도 없고… 하기야 특정일과 관계없이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선보인 셔츠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화사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녹색이나 오렌지색처럼 튀는 색상이 도전해 볼만하다. 깃에는 스와로브스키 단추를 달아 포인트를 살렸다. 10만8천원. 모두 잘 어울린다. 10만원대. 사무실에서나 야외에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셔츠를, 베이직 하우스에서는 감각적인 레이어드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감각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한 남성들이 옷과 잡화에 신경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주목하고 있는 아이템.미국의 패션/잡화 브랜드 포니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고, DKNY가 제안하는 어번 캐주얼 스타일의 스니커즈는 기존의 도회적 이미지에 기능성을 보완, 신고 벗기에 편해졌다.푸마는 옛 로고 디자인을 부각시킨 고전 적이고 감각적인 RDS 반 슬로브 라인을 선보였고, 나이키에서는 남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에어맥스 신기술을 도입한 360 시리즈를 출시했다. 또 뉴발란스는 빈티지풍의 한정판 제품을 제작했다. 안감과 겉감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프린트가 특징인 컨버스의 캔버스화 제품, 격자무늬 프린트가 포인트인 반스의 스니커즈, 유선형의 독특한 바닥 라인이 보기 좋은 디젤 스니커즈도 눈에 띈다. ▲액세서리 즐겨 들지 않았던 가방을 직장인들도 의상의 코디에 맞추어 들고 다닌다. 소지품을 담는다는 기본 용도 외에 패션의 일부로 여기기 시작한 것. 손잡이와 어깨끈이 함께 있다. 29만8천원. 에는 커프스링크 단독으로 단순하면서도 튀지 않게 하는 것이 유행. 로가디스의 블루 큐빅 샤이닝 커프스링크는 산뜻한 색상의 반짝임이 돋보여 패션 감각이 있는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 5만9천원. 꽃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 강습을 마련했다. 꽃과 과일을 매치시키는 낭만적인 장식을 기본 콘셉트로 자신만의 사랑스런 이미지를 담은 의미 있는 선물이 될 듯. 13-14일 이틀간 열리며 회당 가격은 10만원. ☎02-516-6691. 상품을 줄 예정.플라워 부티크 원 파인 데이에서 만든 선물용 패키지./문화
최근에는 특정한 날의 의미에 맞춰 선물을 하기보다는 그 날을 내세워 자신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하는 실용파가 늘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안겨줄만한 적절한 물건들을 골라보자.
▲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은 초콜릿 성분이 함유된 팩과 마스크로 구성된 '코리아나 포 맨 러빙 초콜릿팩 기획 세트'를 출시했다.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이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를 생기 있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필 오프 타입 팩이다.
아울러 수분과 영양을 공급, 10분만에 편안하고 상쾌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쉬트 타입의 에센스 마스크도 제공한다. 또 사랑 고백 카드도 들어 있다. 모두 합쳐서 1만9천원.
남성화장품 비오템 옴므(Biotherm Homme)는 강력한 보습효과를 자랑하는 수분 로션 '이드라 파워(Hydra power)'를 제안하고 있다. 겨울철에 더욱 건조해진 남성 피부에 충분한 수분막을 형성해준다. 75ml 4만5천원.
▲옷
최근 한 TV 드라마에서 남자 연기자들이 줄줄이 입고 나왔던 일명 '보석 와이셔츠'가 시선을 끈다. 니나 리치에서
엠비오 셔츠는 변형 와이드 백색 깃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날씬한 선으로 디자인해 캐주얼, 세미캐주얼, 정장에
저가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착용감이 좋아 실루엣을 살려주는 바지를 선보였다.
빈폴에서는 꽃무늬 체크 셔츠를 내놓아 화사한 봄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고, 지오다노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옥스퍼드
▲신발
통념을 깨고 선물용으로 급부상중인 것이 신발이다. 신발을 사주면 애인이 도망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신발은 로가디스의 블루 큐빅 샤이닝 커프스링크는 산뜻한 색상의 반짝임이 돋보여 패션 감각이 있는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문화
요즘은 남자들도 액세서리를 즐긴다. 가령 학생을 제외하고는
원단을 활용한 빈폴의 인기 품목인 슈렁크 가죽(올록볼록한 질감을 살린 가죽) 패치 서류가방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면서도 가볍고 젊어 보인다. 노트북 겸용 서류가방으로, 들 수 있는
커프스링크(커프스 단추)는 보통 넥타이핀과 함께하지만 최근
▲꽃
플라워 부티크 '원 파인 데이'가 밸런타인 데이의 분위기를
▲사진
테이크아웃 커피숍인 테이크 어반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과 커플의 러브 스토리로 구성되는 '러브 홀더'를 만들어준다. 이를 매장내에 전시한 뒤 베스트 커플을 선정, 무료 음료 쿠폰과 양가죽 수첩 등 푸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