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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하남을 계속 흘리는....

bukook 2005. 10. 28. 10:35

Vacationing couple enjoy room service breakfast Photographic Print by Gary Conner

그녀가 년하 남 얘기한 게 몇 번 된 것 같은 데 왜 흘리고 띄우고..

염정아,"연하남,좋지만어른스러울것"

"나이가 무슨 상관있겠어요? 인성이 중요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스러워야죠." 올해 벌써 세편의 영화로

부지런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 톱스타 염정아를 새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의 개봉을 앞두고 만났다.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범죄의 재구성)에서 푼수끼 넘치는 노처녀 선생(여선생VS여제자), 아이를 남기고

떠나는 슬픈 엄마(새드무비)의 모습까지 변신의 폭을 넓혀왔던 그가 이번에는 천진함이 도를 넘은

사랑스러운 미혼모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카바레 가수 '부자' 역을 맡은 염정아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천국 카바레'에서

무대에 올라 멋드러진 노래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 염정아는 영화 속 박해일처럼 연하의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년 연하도 상관없다"고 솔직한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연하의 남자라도 개의치 않느냐는 질문에 염정아는 "아, 사실 좀 과장된 면이 있다"며 좀 더 자세한

속내를 이야기했다.



"그 말의 뜻은 연하도 괜찮다였고, 또 몇살 차이까지 가능하냐는 말에 10년쯤이라고 말한 건데,

그 장난스러운 뉘앙스가 기사를 통해서는 잘 전달이 안됐어요. 농담이라도 말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제 생각을 말하자면 물론 연하도 괜찮죠. 그런데 연하도 어른스러워야 남자로 보이죠.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건 상대적인 것이니까 나이보다는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하죠."



나이보다는 사람의 됨됨이가 더 중요하지 않냐는 것이 염정아의 생각인 듯 하다.
미모의 여배우에게 늘 하는 질문인 결혼 계획에 대해 "한 때는 안 물으면 서운했는데,

이제는 묻는 것이 실례"라며 애교있게 대답한다.

이번 영화에서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안 막는' 부자 역할을 맡은 염정아.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스크린 가득 뿜어낼 그의 매력이 '소년, 천국에 가다'를 더 기다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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