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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님에게

bukook 2006. 2. 4. 13:03

New Haven Rail Road Giclee Print by Sascha Maurer

어려운 우리네 그 시절 월드컵으로 인해 이 나라가 얼마나 활기로 넘쳐났으며

열기가 광기에 가깝도록 우리 모둔 희열에 살고 희망으로 아침 잠에서 일어나고 기대로

저녁 잠을 청하지 않았었던가. 덴마크전에서 김남일의 대포알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지

않고 골인했더라면 지금 이 시간 우리들의 기분이 얼마나 당당한 꿈과 기대와 희망으로

부풀어 있을까. 어차피 김대중 대통령이 열차로 방북을 하고 또 이철사장이 철도 사용을

위해 그들과 협의 중에 있으니 이번 이 기회에 이북에도 붉은 악마를 결성하여함께 탑승하여

전투대열로 독일로 행군한다면 우리네 배달민족의 잠재력은 4강으로 아니 결승전까지라도

해낼 수 있도록할 것입니다. 거기 누구 없나요.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이를 설득할 사람

말이요. 김정일 국방위원장님!!! 우리 남북은 원래가 하나 아님니까. 이왕 북을 통과하여

독일까지 가는 한민족통일열차이오니 이번 기회에 북에도 붉은 악마의 결성을 허락하시고

통일열차로 독일까지 함께 진군할 수 있도록 하교해주십시요. 4월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열차로 국방위원장님에게로,5월엔 통일열차가 독일로 달리고,6월엔 국방위원장님께서

그 열차로 남한으로 오시구, 이렇게 뭉쳐진 뜨거운 열기와힘빠워로 온지구를 장악하고

위원장님 살아 생전에 통일한국의 뜻을 펼쳐보심이 ...

붉은악마,평양거쳐독일로

북한 방문길에 베이징에 들른 이 철 철도공사 사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4월에 열차로 북한을 방문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독일 월드컵 응원단인 붉은악마가월드컵 개막 한달전인 5월에 남한에서

열차편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과 시베리아를 거쳐 베를린까지 가는 안을

북측에 정식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