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삶이 그대를 ...
" 한 아이가 막대기를 찔러 넣자 조개는 입을 다물 수가 없게 되었다. 아이는 장난이 싫증이 나서
막대기를 거둬들이지만 작은 나뭇 조각이 조개 안에 남고 말았다. 다시 입을 닫은 조개는 안 쪽 깊은
곳에서 여전히 고통을 느끼지만 그 조각을 꺼낼 수는 없다. 아무도 살 속에 박힌 가시가 어떤 것인지를
알지를 못한다. 왜냐하면 조개는 입을 다물었으므로, 가시가 박혔다는 것은 그만이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
실존이 본질보다, 존재가 의식보다, 주체가 객체보다 우선한다고 단정적으로 선언한 덴마크 실존주의
철학의 아버지 키엘 케골[죄인가?무죄인가]부제 "고통의 역사" 중에서 인용한 부분이다.
엄청난 철학자의 거대 철학을 알 수 있겠나요만 그는19년 사이에 어머니, 두 형제, 세 자녀, 아버지를
모두를 차레대로 세상을 떠나 보내고, 15살때부터 그를 사랑한 여인, 그도그녀만을 사랑했으면도 아무런
이유 없이 그 녀를 떠나버렸고, 더욱 그의 휘하로 모여든 면면들-하이데커. 사르트르. 야스퍼스. 체호프-을
보면 뭔가가 아주 진하게 새겨진 자리 잡은 고통을 아주 잘 승화한 삶의 대가란 삘이 오잖습니까.
잠깐일 망정 이 가을 어느 한 모퉁이에서 그를 만난다면 영혼의 밝기를 돋우는 계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간관계에서 뒤틀림 꼬임 엇갈림 평행선 소원해짐 등으로 인해 파생 되어지는 미움 역겨움 증오
등으로 인해삶이나 생활이 불편하고 신경이 쓰이게 되지나 않으신가요. 사회 생활에서 관계를
맺고 이를 유지발전하는 것이 힘이 들고 괴로우신가요. 가족 간에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식구들과한 자리에서 오래 얼굴을 마주하고 있기가 지루하신가요. 아는 사람 만날까봐 불안하신가요.
알 수 없는 짜증이나 불쾌함이나 불안이불쑥불쑥 일어나고 느껴지시나요.
우리네 사회생활인생살이에서 "관계"는 그 어떤 것보다도 절대적이며 모든 것을전부 다 우선합니다.
돈도자본도 품질도 가풍도 교육도 종교도 지위도 그 어떤 것보다도 아니 이 모든 것들을 다 더하여도
"관계"보다 더 클 수도 더 나을 수도 더 좋을 수도 더 중요할 수도 없습니다. 요즈음 무엇인가가 계획대로 맘
먹은대로 진행되지 않고이룩되어지지도 않는다면 하시던 일 다 내려 놓으시고 거미줄처럼 깔려 있는 그대
주변의 그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는 관계들을 한 번 추적해 들어가 보십시요. 없으시다구요 아님 찾긴 했는 데
해결의 방법을 모르시겠다구요.
우리의 인생을 살아 오면서 우린 많은 사람 자연 환경에 상처를 주고 우리 또한 그런 상처를 가족으로부터,
배움으로부터, 주변 환경으로부터, 사회적인 지위신분 공적으로, 사적인 사생활로부터 ... 부터 지금까지
쭈욱 받아 왔습니다. 어떤 것은 의식의 표면에서 계속 떠있는 것도 있고 어떤것은 잠재의식의 저 깊은곳으로
가라앉아 화석이 되었을 수도, 아님 나 자신의 일부로 일체화 되어버렸기에 그 실체의 존재 유무를 모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아이_막대기-나뭇조각-조개 이들은 바로 나 자신 아님 그대일 것입니다.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극히 당연한 하나의 실존으로 존재들이다. 문제는 이것들이관계되어져 만들어내는 상처가 문제다.
가을은 점점 더 깊숙히 가슴 속으로 파고 들며 현실 속에서 영혼의 실체를 망각하고 있는 내게 뭔가를
아주 안타깝게 열정적으로 부르짖고 있다. 오늘 아니 지금 키르케고르를 한 번 만나 보시지 않으실래요.
거인 철학자의 혜안으로부터 내 상처의 존재를 알고 그 상처의 치유를 받아 가을 하늘을 두둥실 떠가는
영혼의 자유를... ~~~
Her life's dream is that you be open to the Spiritual world around us.
That you become in touch with your guides and
that you learn to trust them to lead you to the magical life that awaits your call
내 주변에 나를 에워싸고 있는 육체적감각적물질적인 세계보다 정신적영적인 세계를
향하여 내 마음을 열 때 나를 지탱하고 나를 인도하는 그 "어떤"힘과의 교제와 접촉을 하게 되고
나의 접촉을, 나와의 교제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는 기적적인 삶으로 나를 이끌어 일구어 줄
그 "어떤"힘의 존재를 믿고 받아들이게 되어진다.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고바라는 기적같은 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