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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국 죽어나는 것이 누굴까

bukook 2006. 2. 16. 20:33

Participants mingle during a tattoo competition in Pittsburgh Photographic Print by Jodi Cobb

알게 모르게 선택을 강요당하는 사용자들 모든 비용은 사용자의 몫이고

모든 유익은 모두 개발자가 차지하고, 또 모르지 누군가는 이런 것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있을 것이니까. 끊임 없는 변화에 발 맞추어 이를 따라잡으려면

열심히 더 많이 벌어야 뭔가를 하고 또 현실적으로도 선호도가...

삼성―LG,나파 노트북 전쟁…올들어 일주일,하루 간격으로 신제품 출시

‘나파를 선점하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파 노트북 시장을 놓고 연초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 업체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올 들어 일주일,
하루 간격으로 나파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다. 나파는 인텔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내세운 ‘듀얼코어’의 코드명으로 미국의 유명한 와인 산지(産地) 이름. 듀얼코어는 CPU 하나에 프로세서 두 개를 장착한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속도가 빠르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 인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달 초순 나파 신제품을 선보이자 삼성전자는 중순 쯤에 나파 노트북을 내놨다. 또 지난 15일 LG전자가 또 다른 신제품을
내놓자 삼성전자도 16일 새 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올 들어 출시한 듀얼코어 방식의 노트북은 각각 3종으로 총 6종. 가격대도 모두 180만∼220만원대로 비슷하다. LG전자가 이달 중 신제품 1종을 추가
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기업형 모델 1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제품 출시 시기와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두 업체는 올해 노트북 시장의 승부를 ‘나파’에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월 노트북 판매 수량의 3분의 1 이상을, LG전자는 기존 노트북과 동일한 비율로 나파 노트북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경우 양사의 목표 수량은 각 1만여대로 같다. 하지만 현재 판매 상황으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앞선 상황. 지난달
나파 노트북 판매를 집계한 결과,LG전자가 총 5000여대를 팔아 2500여대를 판 삼성
전자를 제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LG전자가 제품을 일주일 빨리 출시했고 ‘비’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바람에 선전했다”면서도 “세번째로 출시한
‘센스X11’은 2.12㎏으로 가볍고 나파 플랫폼에 무선랜,블루투스 기능에 DVD 등
멀티미디어 구동 등 최적의 사양을 갖춘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이 같은 경쟁 속에 소니코리아가 이날 나파 플랫폼의 노트북 2종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가세했다. 삼보,HP,델,레노버 등도 나파 노트북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지난해 전체 노트북 판매 실적으로는 전체 85만대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5만대를 판매해 1위,LG전자가 20만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HP,삼보,도시바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