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는 살고 싶다''허나 타계하다

bukook 2005. 9. 16. 12:09


많은 걸 남기시고 고유의 멋까지 남기신 그대여 그 곳에서ㅗ 멋진 입체 영상물의 시대를 ...

'사운드오브뮤직'감독로버트와이즈타계

추억의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감독했던 로버트 와이즈가 지난 14일(이하 현지 시간)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와이즈 감독은 이날 심장 통증을 호소한 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메디컬센터로 급히

이송되던 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향년 91세.와이즈 감독은 일생 동안 총 39편의 영화를 감독했으며, 이 중 일곱번이나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올라 4번 수상했다.

19세부터 영화 관련일을 시작한 로버트 와이즈는 영화사의 고전으로 남아 있는 '시민 케인' 편집 작업을

맡기도 했다.

당시 편집일을 하면서 감독이던 오손 웰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로버트 와이즈 감독은 1958년 '나는 살고 싶다(I Want to Live)'로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그에게 첫 아카데미상을 안겨준 것은 1962년 발표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였다.

당시 그는 제롬 로빈스와 아카데미 감독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1965년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 두 영화는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모두 10개, '사운드 오브 뮤직'은 모두 5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로버트 와이즈 감독은 또 미국연출가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